“사람 중심 행정 철학 구현”
“다양한 시민의견 자문 청취”
시장 직 인수위원 26명 구성
허성무당선자 취임 7월 1일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자가 더 세밀한 시정현황 파악을 위해 ‘인수위원회’를 구성했다.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자는 1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출범을 맞아 주요업무와 현안의 정확한 파악을 위해 사무 인계·인수를 통한 책임 한계 명확성과 대내외적 전문가·실무자·시민사회 참여로 내실 있는 인수 활동 전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창원시 주요 업무와 시책 현황 파악을 위해 '시민이 주인' 되는 소통행정 방안 협의와 대책을 마련하고 현안에 대한 정확한 판단으로 정책 결정 방향을 설정해 취임식 준비와 업무 개시에 따른 제반 사항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구성했다”고 밝혔다.
운영기준을 살펴보면 ▲‘사람 중심’의 행정 철학 구현과 ‘새로운 창원’ 실현을 위한 실무형 구성 ▲진보와 보수 성향의 인물을 조화롭게 구성하여 분과위별로 배치 ▲시민사회 참여와 협치를 통해 창원교체와 새로운 창원 적극 실현 ▲짧은 인수위 활동 기간을 감안, 실효성·경제성을 고려해 중규모 구성 ▲ 시정 연속성과 새로운 변화가 조화되도록 다양한 시민 의견과 자문 청취 등이다.
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위원장(인수위총괄) 어석홍 창원대교수, 이현규 부위원장, 김현주 부위원장을, 기획행정문화분과위원회는 총괄간사 이상규 위원(전 공무원), 김창환(전 공무원)·조재욱 경남대 교수·황무현 마산대 교수를, 경제노동해양 분과위원회는 고영문(전 공무원), 김석호 경남대 교수, 윤상환 창원대 교수, 강성진 민주노총경남조직국장을, 분과위원회는 김말둘(전 공무원), 신원식 경남대 교수, 이상용 (사)한국생태환경연구소장, 조영숙 선대위여성위원장, 이한기 마산대 교수를, 도시건설 분과위원회는 정길수 위원(전 공무원), 어석홍 창원대 교수, 신명관 건축사, 이흥규 창원대 교수를, 새로운 창원 분과위원회는 류태형(전 공무원), 김성진 선대위 대변인, 정기식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장, 강창덕 민언련상임대표, 안상모 신한은행 창동지점장(전), 장동석 경남대 교수 등 26명으로 구성됐다.
허성무 당선자 취임식은 7월 1일 오전 9시 시청 시민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