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지난 7일 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25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5
안산시가 지난 7일 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25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5

계획·시행·평가 과정에 주민, 공공, 민간 참여기회 확대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가 지난 7일 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19~2022년) 수립을 위해 25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4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사회보장 실태와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지난 2005년부터 수립해 오고 있다.

시는 그동안 관주도의 기획과 주민참여가 제한적이라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된 가운데 이를 보완하고자 이번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서는 계획·시행·평가 과정에 주민, 공공, 민간이 함께 참여해 지역이 꼭 필요로 하는 복지가 마련되도록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개 동이 모둠을 구성해 교통, 시민의식, 안전, 복지, 환경 등 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 대해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신원남 복지문화국장과 강기태 민간위원장은 “계획 수립 단계부터 각 동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산형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