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시장개척단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제공: 남동발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4
1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시장개척단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제공: 남동발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4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11~15일 협력 중소기업의 베트남·태국 등 동남아지역 시장개척을 돕기 위해 ‘2018 베트남·태국 시장개척단’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중소기업 해외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남동발전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9개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해 현지 발전플랜트·정비회사 등을 대상으로 제품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시장개척단 참여기업은 동남아 현지 전력시장 동향 및 진출시 유의사항, 벤더 등록 설명회 등의 행사를 통해 동남아 전력시장 진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남동발전은 협업기관과 함께 참가기업 접수단계부터 개별기업들의 주력품목을 면밀히 분석해 약 125건의 현지 구매상담으로 840만 달러에 이르는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베트남 수출규모가 3년간 3배 이상 확대됐고 지난해에 50% 가량 증가할 만큼 동남아 지역이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동반성장활성화를 위해 신규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협력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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