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 후보가 지난 13일 진행된 6.13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에서 49.49%를 득표해 재선에 성공한 후 부인과 함께 만세를 외치고 있다. (제공: 김홍장 당선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4
김홍장 당진시장 후보가 지난 13일 진행된 6.13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에서 49.49%를 득표해 재선에 성공한 후 부인과 함께 만세를 외치고 있다. (제공: 김홍장 당선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4

“사랑과 양보로 화해의 시대를 열 것”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홍장 당진시장 후보가 49.49%를 득표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김홍장 후보는 지난 13일 진행된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에서 3만 7186표(49.49%)를 득표해 ‘자유한국당 오성환(2만 9969표, 39.89%)’ ‘바른미래당 이철수(7969표, 10.996%)’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 졌다.

김홍장 당선자는 14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당선증을 받은 후 “당진을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서해안 시대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지와 성원을 보내 준 시민 여러분과 시정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발전적인 제안을 해 줄 시도의원에게도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 당진시장 후보자들에게 위로와 경의를 표하고, 당진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민의 소중한 염원을 가슴 속 깊이 담아 시정의 연속성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사람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당진 ▲서해안 항만물류 중심도시 당진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도시 당진 ▲아동·여성·어르신이 대접받는 당진 ▲자녀교육 걱정 없는 교육도시 당진 ▲시민이 주인인 자치도시 당진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초심의 마음가짐으로 시민을 진정으로 섬기며, 시민이 당진시정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타 후보들의 공약도 꼼꼼히 살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훌륭한 정책들은 과감히 수용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김홍장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와 반목은 사랑과 양보로 화해의 시대를 여는 데 마음을 모을 것”이라며 “민선 7기 당진시정에도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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