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선거 결과에 결코 자만하거나 안일해지지 않도록 각별히 경계하겠다”고 말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전날 치러진 지방선거 및 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께서 정부에 큰 힘을 주셨다. 지방선거로는 23년 만에 최고 투표율이라니 보내주신 지지가 한층 무겁게 와 닿는다.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국정 전반을 다 잘했다고 평가하고 보내준 성원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며 “모자라고 아쉬운 부분이 많을 텐데도 믿음을 보내셨다. 그래서 더 고맙고 더 미안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지켜야 할 약속들과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머릿속에 가득하다. 쉽지만은 않은 일들”이라며 “그러나 국정의 중심에 늘 국민을 놓고 생각하겠다. 국민만을 바라보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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