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고성농요보존회가  '제33회 고성농요' 정기공연을 16일 개최하기로 해ㅛ다. (제공: 고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4
경상남도 고성농요보존회가 '제33회 고성농요' 정기공연을 16일 개최한다. (제공: 고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4

상리면 고성농요전수관 야외무대에서 열려 

[천지일보 고성=이선미 기자] 고성농요보존회가 국가무형문화재(제84-1호)로 지정된  '제33회 고성농요' 정기공연을 16일 연다.

고성농요보존회는 경상남도 고성군 상리면에 소재한 고성농요전수관 야외무대와 공연 답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전 11시, 식전행사로 풍년을 기원하는 선사제향과 대성초등학교 농요 시연공연을, 오후 1시 30분 개막식, 오후 2시부터 고성농요삼삼기 소리, 보리타작소리, 물레소리 등 본격적인 마당공연이 시작된다.

또 농민들이 실제 모심기를 하는 농사현장 공연 답으로 이동해 모내기 소리와 논매기 소리, 칭칭이소리 공연을 펼쳐 고성농요의 우수성과 농요에 담긴 농민의 생활감정들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래 민속음악인 농요를 어렵게 지켜온 고성농요 회원들의 흥겨운 소리와 농사현장의 분위기를 느끼고 우리민족의 독특한 민속문화를 전승·보존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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