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서울 곳곳서 ‘붉은악마 함성’ 울려 펴진다
“대~한민국” 서울 곳곳서 ‘붉은악마 함성’ 울려 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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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 경기에서 한국이 1-4로 패했지만 태극전사를 응원하던 붉은악마들은 나이지리아전에서의 승리를 소망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17일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 경기에서 한국이 1-4로 패했지만 태극전사를 응원하던 붉은악마들은 나이지리아전에서의 승리를 소망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0.6.17 

서울광장·광화문광장·영동대로일대 대규모 거리응원

시민참여프로그램·대표팀선전기원공연 등 잇따라

24·27일 경기종료 맞춰 버스·지하철 등 추가 운행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다가오는 2018 러시아 월드컵과 함께 대한민국 중심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서 2002년의 그 응원 함성이 다시 울려 퍼진다.

서울시는 대한축구협회와 공동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거리응원전을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거리응원전이 있는 날은 한국과 스웨덴전이 있는 오후 9시, 멕시코전이 있는 24일 0시, 독일전이 있는 27일 밤 11시다.

서울시와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아 최초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거리응원전의 성지인 서울․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거리응원전을 펼친다.

이번 거리응원전은 광장별로 특색 있게 진행될 계획이다. 메인 무대인 광화문광장은 500인치 스크린이 설치돼 열정적인 거리응원전이, 서울광장은 가족단위의 차분한 거리응원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거리응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전기원 축하공연도 잇따른다. 가수 축하공연은 붉은악마 공식 응원가 콘서트로 진행한다. 경기당 6∼7팀의 가수 공연이 있을 예정이고 초청가수로는 레오&세정, 설하윤 등이 출연할 계획이다. 특히 마지막 독일전에는 인기 개그맨 박명수가 참여해 거리응원전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서울시는 야간에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서울지방경찰청, 소방재난본부, 민간의료봉사단 등과 함께 응급 구조체계를 갖췄다 예선전이 열리는 3일간 시청, 광화문 등 행사장 주요 역사에 안전요원을 평시 대비 2배 증원 배치하고 지하철 환기구 등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쓰레기 없는 깨끗한 거리응원 진행을 위해 경기시작 전, 하프타임, 경기 종료 후 시민질서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17일 한국과 아르헨티나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부산 사직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붉은악마들이 전반 막바지 아르헨티나의 골문을 연 이청용 선수에 환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17일 한국과 아르헨티나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부산 사직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붉은악마들이 전반 막바지 아르헨티나의 골문을 연 이청용 선수에 환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0.6.17

거리응원전은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이 위치한 강북 외 강남 코엑스 앞 영동대로 일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곳 응원전은 강남구청과 현대자동차가 함께 주최해 영동대로 7차선 580m 구간에서 열린다. 메인 무대를 포함해 총 3개의 대형 LED 전광판과 SM TOWN 외벽에 설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광판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경기 영상을 중계, 다이나믹한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서울시는 자정 너머까지 경기가 진행되는 24일(멕시코전), 27일(독일전)에 거리응원전에 나서는 시민들의 귀가를 돕기 위해 경기종료 시간대에 맞춰 지하철 2호선과 버스를 특별 운행한다. 개인택시도 부제를 해제해 심야 택시공급을 확대(3만 2천대→4만 8천대)한다.

지하철 2호선은 멕시코전이 시작되는 24일 00시에 전날 운행을 종료했다가 시청역과 삼성역에서 새벽 2시 30분, 2시 45분 출발하는 내·외선 열차를 특별 운행한다. 독일전 때는 경기 종료시간에 맞춰 지하철 막차시간을 1시간 30분 연장해 2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버스도 멕시코전과 독일전 때는 세종대로 및 영동대로 경유 79개 버스노선의 막차시간을 연장한다. 멕시코전이 종료되는 24일 새벽엔 2시 30분까지, 독일전이 종료되는 28일 새벽엔 2시까지 시청·광화문·영동대로 인근 정류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올빼미(심야)버스도 정상 운행한다.

영동대로는 거리응원으로 일대 교통(삼성역사거리→코엑스사거리 방향)이 통제된다. 통제되는 시간은 18일 00시~19일 08시, 23일 00시~24일 11시, 27일 00시~28일 10시다. 서울광장‧광화문광장은 현재 도로통제 계획이 없으나 당일 안전 관리상 필요시 일부 통제할 수 있다. 도로통제 및 버스우회정보는 다산콜센터 120 또는 서울교통정보센터 TOPI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거리응원 행사 일정. (제공: 서울시)
2018 러시아 월드컵 거리응원 행사 일정. (제공: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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