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TV조선 ‘구조신호, 시그널’)
(출처: TV조선 ‘구조신호, 시그널’)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김교순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구조신호, 시그널’에서는 ‘은막의 스타’ 배우 김교순의 근황이 전파를 탔다.

김교순은 12살에 신상옥 감독의 1961년 작품 ‘상록수’로 데뷔했다. 이후 이중휘 감독의 ‘좁은길(1988년)’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급작스러운 재일교포와의 결혼 이후 활동을 하지 않았다. 결혼 후에는 일본에서 거주하며, 남편과 자녀를 돌봤다.

그 후로 25년이 지난 후 그의 모습이 다시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그의 모습은 과도하게 칠해진 눈썹과 입술은 ‘펭귄할머니’라는 별명과 흡사한 외모였으며, 수시로 기이한 행동을 했다.

특히 자신에게 신이 있다고 주장하거나 욕을 하는 등의 환청이나 망상 증상은 심각한 상태였다. 이에 대해 정신과 전문의는 “조현병으로 생각된다. 정신과적인 개입을 해서 환청이나 망상이 줄어들 수 있게 약물치료가 급선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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