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원주시장 3선 성공…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원주시장 선거에서 원창묵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원 당선자는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므로 민선 5·6기에 이어 7기에도 시정을 이끌게 됐다. 지난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원 당선자는 개표율 99.99% 중 9만2686표(59.2%)를 획득했다. 그 뒤를 이어 원경묵 자유한국당 후보가 5만2506표(33.5%)를 이상현 바른미래당 후보는 1만1411표(7.3%)를 얻는 데 그쳤다.

원 당선자는 “원주 시민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작한 많은 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서 35만 시민이 행복한 원주시를 만들기 위해 민생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3선 시장으로 강력한 추진력으로 일자리 넘치는 수도권 경제도시, 천만 관광객이 찾는 문화관광 제일 도시, 아름답고 푸른 공원 도시, 더불어 잘 사는 건강한 복지 도시 원주를 만들어 가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북동 부권의 경제, 문화 환경 확충, 도심과 농촌이 더불어 잘사는 원주 조성, 세대별, 계층별로 세심하고 촘촘한 복지정책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대책 마련 등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웠다.

원창묵 원주시장 당선자 프로필

1960년 12월 10일 원주 출생 ▲학력 -중앙대학교 건설대학원 졸업(공학석사) ▲주요 경력

-원주시의회 2·3대 의원 역임-민선 5·6·7기 원주시장 3선 당선

-현 원주시장 -현 서태평양건강 도시연맹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