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목포시장에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가 민주평화당 박홍률 후보와 새벽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292표 차이로 당선됐다. (제공: 김종식 후보 선거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4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목포시장에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가 민주평화당 박홍률 후보와 새벽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292표 차이로 당선됐다. (제공: 김종식 후보 선거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4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목포시장에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가 민주평화당 박홍률 후보와 새벽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292표 차이로 당선됐다. 

앞서 13일 개표 진행시에는 박 후보가 1500여표 차로 이기고 있었으나 14일 새벽 5시쯤 김 후보가 막판 뒤집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민주화의 성지 목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도록 지지를 보내준 목포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모든 결정은 목포시민들이 위기의 목포를 구해내고 발전의 길로 들어서길 바라는 염원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비롯해 중앙당지도부가 약속한 수산식품종합타운 조성 예산 200억원을 활용해 목포 발전의 초석을 만들겠다”며 “사람과 물류가 흐르는 목포 시대를 열고 시민과 소통과 화합을 통해 원팀을 만들어 새롭고 위대한 목포 시대를 열겠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성균관대와 서울대에서 행정학을 공부하고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목포부시장, 완도군수, 광주부시장 등을 역임한 행정과 정책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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