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당선자 소감. (제공: 박종훈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4
박종훈 경남교육감 인사. (제공: 박종훈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4

"도민의 열망, 명령을 가슴에 새기겠다"
"민주적 학교운영, 교육자치 시대연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제17대 경남교육감으로 저 박종훈을 선택함으로써 지난 70년 경남교육사에서 진보교육감 재선이라는 새 역사를 써 주셨어요.”

박 당선자는 14일 “이제 공교육은 교육의 기회와 과정을 책임지는 시대를 넘어 교육의 결과까지 책임지는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차별 없는 교육으로 무상책임 교육의 시대를 열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부모의 부담 없이 학교가 아이들을 책임지겠다"는 당선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수업혁신과 조용한 교실 혁명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신뢰받는 공교육을 만들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어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만들겠다”며 “학교운영에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를 보장하는 민주적 학교운영으로 모두가 주인 되는 교육자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 교육에 대한 도민의 열망이자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한다. 도민의 열망과 명령을 가슴에 절절히 새기고 오롯이 우리 아이들을 위해 4년을 준비하겠다”며 “지난 4년 경남교육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성장해 왔고 미래교육을 향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 당선자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미래역량’을 기르는 교육체제를 만들어 경남교육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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