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광한 후보가 13일 저녁 제38대 남양주시장에 당선돼 부인 김영희 여사와 꽃다발을 목에 걸고 환호했다. (제공: 조광한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4
더불어민주당 조광한 후보가 13일 저녁 제38대 남양주시장에 당선돼 부인 김영희 여사와 꽃다발을 목에 걸고 엄지척을 하고 있다. (제공: 조광한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4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광한 후보가 13일 저녁 제38대 남양주시장에 당선돼 부인 김영희 여사와 꽃다발을 목에 걸고 환호했다.

이날 당선 확실 소식이 전해지는 순간 선거 사무소에 모인 지지자들은 일제히 조광한을 연호하며 16년만의 민주당 남양주시장 탄생을 자축했다.

조 당선자는 시장으로서 걸어갈 세 가지 방향을 밝혔다.

▲남양주 발전에 모든 것을 바치는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철도교통혁신, 신산업 경제중심지의 건설, 교육중심 도시로의 발전, 문화·예술단지의 조성, 남양주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의 합리적 조정 등, 남양주 발전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 가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대화하면서 시민의 뜻을 남양주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남양주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화합하고 통합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경쟁했던 측의 의견을 모으고, 생활권과 문화가 다른 시민의 의사를 남양주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도록 화합하고 통합하여 수도권 동북부 중심도시 남양주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 당선자는 “남양주 시민여러분과 당원들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민주당이 16년 동안 갈망했던 남양주의 승리는 조광한 개인이 아니라 원팀 민주당 남양주의 승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리의 기쁨보다 67만 시민과 함께 이루어야할 남양주의 발전에 책임감이 앞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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