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폼 페이오 만나 북·미 회담 결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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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북미회담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출처: 게티이미지, 뉴시스)

고노 다로 日 외무상 접견 후

NSC 전체회의 주재… 7개월만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포스트 북미정상회담’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으로부터 북미 정상이 도출한 공동합의문과 관련한 자세한 설명을 전해 듣는다. 합의문에 명시되지 않은 물밑 대화들도 전해 듣는다.

또 완전한 비핵화를 이행하기 위한 협상 전략과 종전선언, 평화협정 등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방안과 관련한 의견도 교환한다.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주한미군 철수 논란 등이 일고 있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이 무엇일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3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왼쪽부터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대리, 김태진 외교부 북미국장. (출처: 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3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왼쪽부터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대리, 김태진 외교부 북미국장. (출처: 뉴시스)

오후 3시에는 고노 다로 일본 외무대신을 만나 북미정상회담 이후 진행될 대북협상 과정에서 일본의 협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납북 일본인 문제 해결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접견을 마친 문 대통령은 4시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열어 참모진들과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평가한다. NSC 전체회의가 열린 것은 지난해 11월 29일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7개월 만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전체회의에서)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평가하고 합의 내용에 기반한 후속 조처를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과 고노 외무상은 전날 오후 각각 경기 오산 공군기지와 김포공항을 통해 한국에 발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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