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부산 남구청장 당선인. (출처: 페이스북 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4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 당선인. (출처: 페이스북 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4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부산 남구청장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박재범 후보가 당선이 확정됐다.

박 당선인은 6만 6115표(48.0%)를 얻어 5만 3254표(38.7%)를 얻은 자유한국당 박재본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당선됐다.

초선 구의원 출신인 박 당선인은 ‘쌀집아저씨’라는 친근한 이미지를 내세우며 서민의 고충을 이해하는 진정성 있는 구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박 당선인은 “보통사람도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는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선심성 예산을 줄여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교육, 복지정책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치된 우암동 외대 부지에 해양융합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해 일자리를 만들고 주민들을 위한 문화·편의 시설을 짓겠다”며 “우암선과 용호선에 신교통수단을 도입해 남구 철도시대를 열겠다”고 남구 발전의 열의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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