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청장으로 확실시된 홍순헌 후보. (출처: 페이스북 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4
부산 해운대구청장으로 확실시된 홍순헌 후보. (출처: 페이스북 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4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해운대구청장에 도전한 홍순헌 후보가 개표율 52.8%를 기록한 가운데 당선 확실 상황을 보인다.

14일 오전 1시 50분 현재 52.8%가 개표된 가운데 홍 후보는 5만 6331표(54.3%)를 얻어 3만 7776표(36.4%)를 얻은 자유한국당 백선기 후보를 17.9% 앞서고 있다.

홍 후보는 2006년도 열린우리당 후보로 해운대 구청장 선거에 출마해 낙선한 바 있지만 지난해 장미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동부산발전특위 위원장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도왔고 정부가 향후 5년간 50조원을 투입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핵심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의 도시 및 건설, 관리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한편 홍순헌 후보는 경남 양산 출신으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 그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부산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 간사,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부산시 인사위원회 위원, 김해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부산대학교 건설융합학부 토목공학전공 교수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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