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청장 당선이 확실시된 정명희 후보가 꽃목걸이를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정명희 후보 선거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4
부산 북구청장 당선이 확실시된 정명희 후보가 꽃목걸이를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정명희 후보 선거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4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부산 북구청장에 도전한 정명희 후보가 개표율 61.8%를 기록한 가운데 당선 확실 상황을 보인다.

14일 오전 1시 30분 현재 61.8%가 개표된 가운데 정 후보는 5만 2894표(57.3%)를 얻어 3만 5688표(38.7%)를 얻은 자유한국당 황재관 후보를 18.6% 앞서고 있다.

정 후보는 이날 북구청장 당선 확실 상황에서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라던 북구 구민들의 말씀 가슴속 깊이 새기고 구정 활동 해나가겠다”며 “초심 잃지 않고 늘 여러분과 함께 하는 구청장 되겠다”고 구민에 대한 감사와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정 후보의 당선소감문 전문이다.

사랑하는 북구 구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오늘 여러분께서 다시 한번 역사를 써주셨습니다.

28년의 일당 독주를 끊고 변화의 마침표를 찍어주셨습니다.

오늘의 승리는 북구민 여러분의 승리입니다.

북구 구민 여러분이 먼저 변화를 열망해주셨고 북구 구민 여러분이 먼저 변화를 선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여러분께서 변화를 완성시켜주셨습니다.

이제 실천하겠습니다.

전재수 의원님과 오거돈 시장님과 함께 만들어내겠습니다.

북구 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 새로운 북구, 확 바뀐 북구로 보답하겠습니다.

황재관 후보님, 신오동 후보님과 지지자분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두 후보님 모두 저만큼 북구의 발전과 변화를 열망하시리라 믿기에 앞으로 함께 지혜를 모아 주실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를 함께 치르고 당선되신 우리당 시·구 의원들께도 축하의 말씀 드립니다.

원팀 정신 그대로 이어 함께 북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라던 북구 구민들의 말씀 가슴속 깊이 새기고 구정 활동 해나겠습니다.

초심 잃지 않고 늘 여러분과 함께 하는 구청장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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