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6.13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가 부인 심상애 여사와 손을 번쩍 들고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4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6.13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가 부인 심상애 여사와 손을 번쩍 들고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4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6.13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가 “역사를 거슬릴 수 없는 정치에 대한 경고다”라며 당선 기쁨과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오 후보는 “6.13 선거는 어려운 경제를 살리고 평화의 시대에 부응하는 부산시장이 필요하다는 간절함의 결과다”라며 “23년간의 부정부패와 차별, 불통의 시정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말하며 당선을 기정사실화했다

이어 “이제 시민 행복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일자리와 먹을거리를 만들어 평화의 시대를 주도하는 부산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3전 4기의 도전 끝에 부산시장 당선이 유력한 오 후보는 “시장과 공무원이 주도하던 시정을 시민 중심의 시정으로 전환하겠다”며 “선진 부산을 이끌 인재도 키워내고 선진화된 기부문화를 통해 시민들이 나서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도 회복하는 지역사회 문화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거돈 후보는 시청광장과 시장실도 열어 시민과 적극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오 후보는 “권위와 특권을 내려놓고 진정한 소통과 공감의 시정을 펼쳐 부정부패를 뿌리 뽑겠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희망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가족 같은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6.13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 개표율은 14일 오전 12시 20분 현재 55,2%를 기록하며 오 후보는 당선 확실시 되고 있다.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6.13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가 부인 심상애 여사와 포옹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4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6.13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가 부인 심상애 여사와 포옹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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