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끝난 13일 서울 영등포다목적배드민턴체육관에 마련된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끝난 13일 서울 영등포다목적배드민턴체육관에 마련된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3

서울 25개 자치구 선관위 개표소, 개표 진행중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6.13지방선거(제7회 전국지방동시선거)가 전국에서 일제히 진행된 13일 오후 서울 25개 자치구 선관위 개표소에서는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향후 4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일할 시장·구청장 등이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개표소는 24개 구와 강서구 2곳 등 총 26곳이며 노원구에선 노원병, 송파구에선 송파을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개표까지 이뤄지고 있다.

투표 종료는 전국 모두 오후 6시로 동일했지만 개표소까지 투표함을 옮기고 참관인 확인까지 시간이 걸려서 개표는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 관악구 선관위 개표소는 종로구 개표소보다 40여분 늦은 오후 7시 20분경 투표함이 열렸다고 전해졌다.

이날 개표는 다음 날인 14일 오전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개표소에서는 긴 책상에 투표지 분류기가 놓인 가운데 개표사무원 수백여명이 일제히 투표함에서 나온 용지 분류 작업을 시작했다. 참관인들은 개표소의 이곳저곳을 다니며 모든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감찰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개표가 완료될 때까지 최상위 비상령을 발령해 경비를 서고 있다. 이에 26개 개표소에 경찰 1만 2000여명이 동원됐다. 각 개표소 관할 경찰서장은 현장에서 직접 지휘하며 다음 날 오전 개표가 완료될 때까지 경비 안전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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