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연합캠프 프로그램 모습 (제공: MBC연합캠프)
MBC연합캠프 프로그램 모습 (제공: MBC연합캠프)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곧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초·중·고등학생들 대상으로 7개국에서 진행되는 13개의 해외영어캠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MBC연합캠프가 막바지 캠프 참가생 모집에 한창이다.

MBC연합캠프는 전국 주요 MBC문화방송이 주최하고 모집하는 캠프로 자녀안심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부모가 믿을 수 있는 캠프로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MBC연합캠프 관계자는 “13개의 다양한 캠프들 중에서 영어 실력 향상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필리핀 캠브리지 힐스 캠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필리핀 캠브리지 힐스 캠프는 24시간 영어에 노출되는 환경에서 하루 10시간씩 몰입해서 영어를 공부하는 프로그램으로 9만 9173㎡ 부지에 학습시설까지 완비한 교육 리조트에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리조트 내에는 각종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어 매일 한 시간씩 있는 스포츠 활동 일정을 통해 몸과 마음이 균형 잡힌 생활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필리핀 캠브리지 힐스 캠프는 MBC연합캠프만의 학생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학생 5명당 1명의 필리핀 담임선생을 배정해 24시간 영어에 노출되는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을 관리한다. 또한, 아침 저녁으로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해주는 상주 간호사, 영어로 말할 수 없는 생활 부분을 챙겨주는 생활 담당 선생 등 전문가들이 한 팀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캠프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고 캠프 측은 밝혔다.

MBC연합캠프 관계자는 “학생들은 1:1 맞춤형 수업 4시간, 1:5 그룹 수업 4시간, 영어 자기주도학습 2시간, 수학 선생학습 1시간 일정으로 공부한다”며 “하루 10시간의 영어공부가 부담스럽지 않은 이유는 영어수업이 단지 수업을 듣는 형태가 아닌 1대 1 또는 1대 5로 계속해 영어로 말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형태다”고 전했다.

원어민 선생과 끊임없이 영어로 소통하게 되면, 영어에 익숙해짐을 느끼게 되며 영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필리핀 영어캠프의 장점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하루 10시간의 영어 공부, 1시간의 수학 공부 외 매일 1시간씩 진행되는 스포츠 활동 시간에 학생들은 수영, 농구, 배드민턴, 당구, 축구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공부하기 위한 체력을 다지고 캠프 친구들과의 팀워크를 형성하며 리더쉽을 키우게 된다.

MBC연합캠프 관계자는 “학생들이 경험하는 따가이따이(Tagaytay) 필드트립은 꽃들이 만발하고 언덕은 파인애플 열매로 뒤덮여 있는 필리핀의 자연을 맘껏 느껴볼 수 있는 지역이다.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따알 화산에서 조랑말을 타고 트레킹을 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외 해외영어캠프 프로그램으로는 미국 동부 영어캠프, 미국 서부 샌프란 코딩 영어캠프, 뉴질랜드 영어캠프, 호주 영어캠프, 캐나다 영어캠프, 사이판 영어캠프, 싱가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영국/유럽 영어캠프, 미국 아이비나사 캠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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