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위기 극복 위한 대대적인 희망근로 지원 나서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가 오는 14~20일 ‘2018년 하반기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 총 600명을 모집한다.

군산시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자 및 가족, 저소득층 실업계층에 안정적인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4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하반기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실직자 및 취업취약계층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7~12월 한시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인 군산시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 2억원 이하 대상이다. 단 고소득 및 고액 자산가, 1세대 2인 참여자, 중복·반복 참여자, 공무원 가족(사립학교 교직원 포함)의 배우자 및 자녀 등은 참여가 배제된다.

기본 근로조건은 만 65세 미만 1일 6시간(주 5일 총 30시간) 근무에 고용산재 보험 등 4대 보험 혜택이 제공되고 월평균 115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으며 만 65세 이상은 1일 3시간 근무를 하게 된다.

박이석 군산시 일자리담당관은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통해 고용위기 지역의 실직자 및 지역주민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도 공공일자리 사업 국·도비 예산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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