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군이 출산가정의 건강증진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금년부터 관내 분만취약지 산부인과(예천권 병원)에서 분만한 산모에게 가정산후조리 운영비를 확대 지원한다.

대상은 관내 분만취약지 산부인과에서 분만한 기준 중위소득 90% 이하 출산가정, 결혼이민자, 장애인, 새터민 산모이며, 건강관리사가 집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챙겨주며 산후조리와 위생관리 등을 돕는다.

군은 이번 확대 지원으로 서비스 가격의 90%를 지원하고 10%만 본인이 부담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많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서와 분만확인서, 제공기관 본인부담금 납부영수증, 통장사본 등이며 산모 또는 가족이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에 예천군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예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후조리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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