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열린 물순환 박람회 모습.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3
지난해 7월 열린 물순환 박람회 모습.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3

14~27일 접수… 박람회 7월 26~28일

물순환 기여 제품·신기술 전시

빗물축제·물환경심포지엄 등 열려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서울시가 국내 물순환 관련 기업들의 신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는 ‘물순환 박람회’를 다음달 26~28일 개최하고 참여 희망 업체를 오는 14~27일 모집한다.

‘물순환 박람회’는 물순환 관련 산업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물순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관련 신기술 제품을 전시하는 행사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참여업체의 기술을 국내·외 물순환 관련 기관에도 홍보해 참여업체에게 보다 폭넓은 기회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저영향개발(LID) 분야 ▲상·하수도 분야 ▲하천 분야 ▲수질·수처리 분야 ▲투수블록 분야 ▲지하수 분야 등 물순환에 기여하는 제품 및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물순환 박람회와 더불어 서울광장에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빗물축제’도 함께 열린다. 비와 노래가 어우러지는 콘서트, 비를 주제로 한 영화제, 빗물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빗물학교, 비와 함께 어린이가 신나게 놀 수 있는 빗물놀이터, 풍수해 및 기후변화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7월 25~26일에는 ‘2018 서울 물환경 심포지엄’을 열고 물순환뿐만 아니라 하수도, 하천·풍수해 등 물에 대한 전반적인 주제로 최신 학술동향 및 기술을 공유한.

한제현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물순환 박람회는 물순환과 관련된 기업들의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물순환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행사”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참여 기업들이 시민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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