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황토갯벌랜드 앞 갯벌 전경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3
무안황토갯벌랜드 앞 갯벌 전경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3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은 오는 16일 무안황토갯벌랜드를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숙박객 등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낙지광장에서 황토물총놀이와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타코야끼, 팥빙수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판매한다. 무안생태갯벌과학관에서는 핀버튼 만들기 등 상설프로그램 7개와 단오부채 및 티셔츠 만들기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안황토갯벌랜드는 국내 최초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람사르습지 및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2013년부터 해제면 유월리에 199억원을 투자하여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해 2018년 1월 개장했다.

주요시설로는 무안생태갯벌과학관과 분재테마전시관 등 전시시설과 황토이글루, 캐러반, 오토캠핑장 등 숙박시설, 그리고 식당과 매점, 다목적운동장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무안황토갯벌랜드는 지난 5월부터 주말을 이용해 매월 1~2회 ‘감성캠프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입소문이 나면서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무안황토갯벌랜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자 황토물총놀이 등 재미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집에 있는 비옷과 물총을 갖고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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