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12일 오전 청와대 세종실에서 국무회의에 앞서 북미 정상회담 생중계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12일 오전 청와대 세종실에서 국무회의에 앞서 북미 정상회담 생중계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오후 8시 20분께부터 통화를 시작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이날 열린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고 전했다.

이날 통화는 문 대통령 취임 후 17번째 한미정상 통화다.

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마친 뒤 오후 7시 30분께(한국시간)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미국으로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번 통화는 에어포스원에서 이뤄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을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과 통화할 것이라고 밝히고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문 대통령의 큰 노력이 있었음을 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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