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7~2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명절선물상품전에 참가한 ‘빨간안동식혜’ 김유조 대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2010 한가위 명절선물상품전에 참가한 ‘빨간안동식혜’ 김유조 대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식혜를 경상도에서는 ‘감주’라고 불렀고, 이 안동식혜를 ‘식혜’로 칭했다고 소개했다.

안동식혜는 겨울철 특히 설 명절과 대보름을 전후해 즐겨 먹던 안동지방의 대표 음식이다.

캔으로 나와 대중적인 음료가 된 식혜에 비해 안동식혜는 그 맛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아 명절선물상품전에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 대표가 소개하는 안동식혜는 일반 식혜재료에 무·생강·고추를 첨가해 시간이 갈수록 맛이 새콤해진다. 또 끓이지 않아 쉽게 상하지 않는 전통발효식품이다.

안동식혜 영농조합은 전통향토음식인 안동식혜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도록 상품화를 위해 10여 년에 걸쳐 개발해왔다.

‘김유조 빨간안동식혜’는 전국 택배 판매 및 인터넷 판매를 하고 있으며, 최근 안동시 옥동의 신세계 이마트 매장에 입점을 시작으로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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