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오동주 기자] 지금 세계의 눈과 귀가 북미정상회담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역 대합실에는 바쁜 걸음을 멈추고 북미 정상들의 만남을 간절하게 지켜보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두 정상이 다룰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문제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순금 | 서울 구로구)
“우리는 전쟁을 겪은 사람들이에요. 그 시절 안 겪어본 사람은 몰라요. 우리는 다 겪어봤어요. 전쟁을 너무 겪어서 무서운 거예요. 평화롭게 국민들 편하게 살게 좀 회담을 잘해서 통일됐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이찬영 | 부산 동구)
“전에는 북한이 도발도 많이 하고 했었는데 (남북의 상황이) 나아진 거 같아서 괜찮게 생각합니다.”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오직 평화로운 세상.

서로 싸우지 않고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나라를 원하는 겁니다.

(인터뷰: 최원진 | 서울 강남구)
“통일이 되면 독일처럼 큰 벽 없이 다 같이 편견 없이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핵 폐기되고 고속도로도 뚫리고 평화롭게 잘 해결됐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신은옥 | 인천 부평구)
“이전과는 다르게 대화를 시도하려고 하고 관계 개선하려고 노력을 하는 거 보면 좋은 변화는 맞는 거 같아요. 이산가족도 있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북한이나 교류를 같이 한다고 하면 이산가족도 볼 수 있고 더 좋지 않을까.”

사상 처음으로 이뤄진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어떠한 평화 통일의 답을 얻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편집: 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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