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가 투표 하루전날인 12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제공: 허성무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2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가 투표 하루전날인 12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제공: 허성무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2

“살 맛 나는 창원을 만들겠다”
“소중한 ‘표’ 꼭 행사해 달라”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가 “살 맛 나는 창원을 만들겠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시민에게 호소했다.

12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투표 전 마지막 기자회견을 연 허 후보는 “이번 선거는 ‘창원교체, 새로운 창원’이 가장 큰 화두”라며 “‘마산은 마산답게, 창원은 창원답게, 진해는 진해답게’ 골고루 잘 사는 창원을 만들어 꼭 보답하겠다”고 피력했다.

유세 중 한 시민은 “창원이 죽은 도시가 됐다. 희망을 잃어버린 도시가 되었다”고 했다며 ‘죽은 도시’란 표현을 쓸 정도로 창원이 어렵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는 허 후보는 “수십 년간 창원의 지방권력을 독점했던 낡은 정치세력으로 인해 대표적인 기계공업도시였던 창원이 녹슬어 가는 도시로 전락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일당 권력의 오랜 독점으로 인해 시대변화를 읽으려 하지 않았던 지역 정치인들의 ‘오만’과 ‘게으름’ 때문”이라고 일갈했다.

허성무 후보는 “오는 13일은 ‘창원의 미래’를 바꾸는 분수령'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선거는 창원의 운명을 확 바꿀 더없이 좋은 기회로서 경제와 시민의 삶을 외면한 지도자를 바꿔야 한다"며 시민을 향해 "여러분의 '표'가 소중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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