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10시)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려 70년간 이어져온 마지막 냉전이 종식될지 주목된다. 왼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싱가포르 지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모습 (출처: 게티이미지, 뉴시스)
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10시)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려 70년간 이어져온 마지막 냉전이 종식될지 주목된다. 왼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싱가포르 지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모습 (출처: 게티이미지, 뉴시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는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강조한 ‘CVID’의 뜻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는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된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CVID가 미국이 수용할 수 있는 유일한 결과”라며 “‘CVID’ 가운데 두 번째 글자인 ‘V(Verify)’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폼페이오가 거듭 강조한 CVID(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뜻하는 말이다.

한편 CVID는 미국 조지 W 부시 행정부 1기 때 제시된 북핵 해결 원칙이다. 당시 북한은 이 용어에 대해 전쟁 패전국에나 사용할 용어라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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