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6.12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 이스타나궁에서 열린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의 오찬 회담에서 생일 케이크를 받고 미소를 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72번째 생일은 오는 14일로, 싱가포르 측에서 미리 케이크를 준비해 축하해준 것으로 보인다. (출처: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 페이스북 캡처)ⓒ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1
[천지일보=이솜 기자] 6.12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 이스타나궁에서 열린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의 오찬 회담에서 생일 케이크를 받고 미소를 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72번째 생일은 오는 14일로, 싱가포르 측에서 미리 케이크를 준비해 축하해준 것으로 보인다. (출처: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 페이스북 캡처)ⓒ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1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싱가포르 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진정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양측 참모들과 대표단 사이의 회담은 순조롭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그러나 그것은 결국에는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결국 정상 간 회담 후 내리게 될 ‘최종 결단’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오전 9시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인사를 나눈 후 오전 9시 15분 일대일 단독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후 오전 10시에는 확대정상회담, 오전 11시 30분에 업무 오찬을 갖는다. 오후 4시에 회담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이 진행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 일정을 마친 후 이날 오후 6시 30분 카펠라 호텔을 출발해 오후 7시경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에서 미국으로 떠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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