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뷰티 등 지도사 교육과정 운영… 시민생활안전보험 추진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가 11일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대전을 위해 ‘실버케어 전문가 양성’과 ‘150만 생활안전보험 가입’ 공약을 발표했다. (제공: 박성효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2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가 11일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대전을 위해 ‘실버케어 전문가 양성’과 ‘150만 생활안전보험 가입’ 공약을 발표했다. (제공: 박성효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2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가 11일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대전을 위해 ‘실버케어 전문가 양성’과 ‘150만 생활안전보험 가입’ 공약을 발표했다.

박성효 후보는 “일본은 고령 인구에 대한 복지 및 미용분야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실버케어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면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독거노인에게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건강한 노인에게 일자리를 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노인 건강뷰티 지도사 양성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설 분야는 면역력 및 영양식단관리 등 노인건강 증진, 예방관리학 헤어, 메이크업, 염색 등 노인뷰티학, 미술치료, 웰다잉, 웰에이징 등 노인심리상담학 등이다.

또 네일아트, 염색, 천연비누 만들기 등 경로당과 복지관 노인 여가시간 활용을 위한 ‘시니어뷰티 여가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 후보는 또 시민들이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재해, 사고 등으로부터 보호받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대전시민 생활안전보험’을 추진한다.

주요 보장 대상은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대중교통 사고로 인한 사망사고나 상해 및 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다. ‘대전시민 생활안전보험’은 대전시에 주민등록을 한 모든 시민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박성효 후보는 “당선되면 보험을 시행을 위한 조례안 제정을 우선 추진 하겠다”면서 “‘생활안전보험’ 전면 시행뿐 아니라 행복도시 조성에 걸맞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과 정책 개발을 위해 중지를 모아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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