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조리 순서가 음성으로 안내되는 간편한 방식의 스마트 오븐 신제품을 출시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염분·지방 줄이고 칼로리 수치 표시되는 웰빙형 가전제품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삼성전자가 조리순서도 음성으로 안내되는 간편한 방식의 지펠 오븐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지펠 오븐은 오븐·그릴·전자레인지 등 3가지 복합 열원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고온의 스팀으로 음식물을 익혀 염분과 지방을 줄이는 이른바 웰빙 가전이다.

삼성 지펠 오븐에 입력된 자동 조리 메뉴는 105개, 수동 메뉴도 55개로 총 160가지의 요리 방법이 제공된다. 조리 과정에서는 음식물의 칼로리 수치가 디스플레이 창에 함께 표시된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입체감을 가미하기 위해, 빛의 난반사를 이용해 보는 각도에 따라 영롱하게 빛나는 오븐 패턴을 적용했다. 또 알루미늄 소재의 핸들로 감촉을 좋게 했으며 글래스 터치 컨트롤을 처음 도입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완성시켰다.

신동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쉽고 빠르게 조리를 도와주는 지펠 오븐은 주부들의 가사노동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제품”이라며 “웰빙 조리와 함께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로 오븐 시장의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펠 오븐의 출고가는 70만 원대이며, 스팀기능이 빠진 보급형 지펠 오븐은 30만 원대로 전국 주요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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