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11일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제공: 허태정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1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11일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제공: 허태정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1 

비정규직지원센터 지원확대, 노동인권센터·청소년 아르바이트 상담지원센터 설립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11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노동이 존중받는, 사람중심의 노동정책 필요성을 강조하고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허태정 후보는 이날 정책공약발표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과거 행정에서는 노동정책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지만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라든가 민간부문에서의 일자리 양극화와 청소년 알바, 최저임금과도 같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런 것들이 사회적 이슈로 크게 부각되는 만큼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노동을 바라보는 시각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11일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제공: 허태정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1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11일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제공: 허태정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1

이어 허태정 후보는 “그동안 노동환경 실태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소통 부족이 노동친화도시를 만드는데 한계를 보여줬다”고 진단하고 앞으로는 노동현장에서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태정 후보는 비정규직지원센터에 대한 지원·확대뿐만 아니라 ‘노동인권센터’와 ‘청소년 아르바이트 상담지원센터’를 설립, 노동자 권익보호와 청소년 근로자에 대한 인권침해를 바로잡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11일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제공: 허태정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1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11일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제공: 허태정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1

또 현재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는 ‘민간위탁사업장 노동자 정규직 전환’에 대해서도 조속히 추진하고, 노·사·민·정협의회의 실질적인 정책집행이 가능하도록 사무국 설치와 업종·분야별 분과위원회를 확대키로 했다.

산재다발 사업장에 대한 지자체 발주공사 참여나 각종 인허가 제한조치를 강화하고, 선거기간 동안 여러 노동단체들이 요구했던 제안 내용들을 면밀히 검토,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11일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제공: 허태정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1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11일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제공: 허태정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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