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싱가포르의 대통령궁인 이스타나궁에서 트럼프 대통령 등 미국 대표단이 싱가포르의 리센룽 총리와 오찬 회동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11일 싱가포르의 대통령궁인 이스타나궁에서 트럼프 대통령 등 미국 대표단이 싱가포르의 리센룽 총리와 오찬 회동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백악관은 오는 12일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이 하루 일정으로 마무리 된다고 11일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정상회담은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에 시작해 정상들과 통역사들만 참석한 단독회담에 이어 확대정상회담, 업무오찬 순으로 진행된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확대정상회담에는 미국측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배석하며 업무오찬에는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 매슈 포틴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참석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종료되는 대로 기자회견을 하고 오후 8시(한국시간 오후 9시)께 미국으로 출국할 계획이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아침 출국할 예정이었다. 백악관은 “북한과의 대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기존 스케줄보다 빨리 귀국한다고 덧붙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