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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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가 6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를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강원도 옥외광고협회와 함께 일제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안전점검 대상은 터미널과 시장, 대형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옥외광고물 중 정기 안전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노후 간판들과 옥상 간판, 현수막 지정 게시대 등이다.

대형 옥상 간판 20개소는 관련 전문가와 함께 현장 조사하고 현수막 지정 게시대 50개소는 관리자가 안전점검을 한다.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광고물과 건축물 간의 고정상태 적합 여부, 전기설비의 노후 여부 등을 점검하고 강풍 시 피해를 줄 수 있는 도로상 광고물에 대해서도 정비한다.

원주시는 점검결과 공중에 대한 위험이 심각할 경우, 안전 조치와 함께 안전도검사 실시기관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등 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할 계획이다.

또한 소형 광고물에 대해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광고주에게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요령이 정리된 안내문을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생활환경이 조성되도록 광고주들의 자율적인 점검과 정비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캠페인 포스터.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캠페인 포스터.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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