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신차 탑승해 보는 관람객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1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신차 탑승해 보는 관람객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1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2018 부산국제모터쇼(BIMOS 2018)’가 지난 8일 개막해 3일간 22만여명의 구름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1일 벡스코에 따르면 부산국제모터쇼 개막식이 열린 지난 8일은 4만 9100여명이, 주말인 9~10일 이틀간은 17만여명이 방문했다. 특히 지난 2016년과 관람객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해도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2018 부산국제모터쇼는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국내외 19개 브랜드가 203대 차량(국내차 96대, 해외차 98대, 기타 출품 차량 9대)이 출품·전시됐다.

올해 행사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전기차와 수소차 등을 포함한 친환경 차량 출품이 급격히 증가했다. 2016년에 20여 대에 불과했던 친환경 차량이 올해는 두 배 가량 증가 출품돼 관람객들에게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국내 완성차는 현대, 제네시스,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등 승용차 5개 브랜가 참가했다.

해외에서는 BMW, MINI,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아우디, 토요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 등 10개의 승용차 브랜드와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상용 브랜드로, 전기차 브랜드인 에디슨 모터스와 캠핑카 업체 밴텍디엔씨 등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지난 9일 주말을 맞아 구름같이 모여든 관람객들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1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지난 9일 주말을 맞아 구름같이 모여든 관람객들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1

한편 르노삼성차는 올 여름 시즌 200대 한정 판매하는 ‘QM3 RE S-에디션’을 부산모터쇼에서 처음 선뵈고 이달 중순 공식 출시한다.

‘QM3 RE S-에디션’은 아이언 블루의 차체 색상을 추가해 젊은 감각을 강조했으며 아이언 블루를 추가함으로써 QM3는 모두 10가지 차체 색상을 갖추게 됐다.

QM3는 국내 소형 SUV 붐을 일으킨 르노삼성의 대표 모델로서 2013년 국내 출시 당시 7분 만에 1000대가 판매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는 17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야외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신차를 시승할 수 있는 시승행사도 열리고 있다.

부산국제모터쇼는 행사 기간 유료 입장객에게 추첨을 통해 매일 1대씩 차량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경품 추첨은 평일 오후 5시 30분, 주말·휴일 오후 6시, 제1전시관 글래스홈에서 실시하며 이날은 ‘쉐보레 스파크’가 주어진다.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지난 9일 관람객들이 레이싱모델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몰려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1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지난 9일 관람객들이 레이싱모델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몰려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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