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6.13동시지방선거 D-2, 정당마다 집중 지원 유세로 마지막 선거유세 피치를 올리는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호남 공동선대위원장이 11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정의당지지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정의당으로 제1야당을 교체해 달라”면서 다섯 손가락을 펼쳐 보이고 있다.ⓒ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1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6.13동시지방선거 D-2, 정당마다 집중 지원 유세로 마지막 선거유세 피치를 올리는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호남 공동선대위원장이 11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정의당지지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정의당으로 제1야당을 교체해 달라”면서 다섯 손가락을 펼쳐 보이고 있다.ⓒ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1

광주, 정의당 소속 후보 집중 유세
"남·북미 정상회담 광주시민과 기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6.13동시지방선거 D-2, 정당마다 집중 지원 유세로 마지막 선거 피치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호남 공동선대위원장이 광주를 방문해 정의당 지지호소에 나섰다.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은 11일 오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나경채 광주시장을 비롯한 15명의 정의당 소속 후보자가 “광주를 위해 헌신할 기회를 달라”고 광주시민의 표심을 공약했다.

이어 “전 세계의 관심이 한반도 평화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미정상회담이 반드시 성공해 한반도 비핵화는 물론 남북미 종전선언까지 이어지기를 광주시민과 함께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대중 대통령이 열어내고 노무현 대통령이 다져온 평화의 길, 문재인 정부에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정의당이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광주와 호남인의 삶을 바꾸는 선택 대안 야당 기호 5번 정의당”이라고 각인했다.

이와 함께 “무분별한 개발 공약에 맞서 시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지켜낼 것이다. 그리고 낡은 경제 자유도시 공약에 맞서 노동권을 지키고 국내외 기업 간 차별 없는 기업환경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의당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은 또 “정의당이 부패하고 낡은 광주시의 지방의회를 과감하게 개혁하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면서 “광주지역에서 정의당 후보 출마자를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정치인이 가시밭길을 걸어야 국민이 꽃길을 걸을 수 있다”면서 “정치인이 꽃길만 찾으면 국민이 가시밭길을 밟게 된다. 선거 때 만 되면 적통 운운하며 말장난하지 말고 국민을 위한 헌신으로 평가받길 바란다”고 직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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