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0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0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만)가 지나 8~9일 양일간 실시한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사전투표 마감 결과 부산지역 선거인 293만 9046명 중 50만 4421명이 투표해 17.16%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의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20.14%를 기록했으며 부산지역 사전투표율은 지난해 실시된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 23.19%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구·군별 최종 사전투표율은 ▲중구 19.07% ▲서구 18.38% ▲동구 19.20% ▲영도구 17.90% ▲부산진구 17.06% ▲동래구 17.12% ▲남구 17.97% ▲북구 16.12% ▲해운대구 17.45% ▲기장군 16.94% ▲사하구 15.82% ▲금정구 18.95% ▲강서구 16.53% ▲연제구 17.12% ▲수영구 17.19% ▲사상구 15.51% 등이다.

사전투표가 종료됨에 따라 모든 관내 사전투표함은 관할 구·군 선관위로 옮겨 CCTV가 설치된 안전한 장소에 보관되며 오는 13일 오후 6시 투표 마감 즉시 개표소로 이송해 개표하게 된다.

부산시 선관위 관계자는 “CCTV에는 영상 암호화 및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해 보관·관리의 투명성과 무결성을 담보했다”며 “중앙선관위 및 부산시 선관위에 설치된 통합관제센터에서 보관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 선관위는 이번 사전투표 기간에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는 오는 13일 선거일에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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