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TV는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월15일)을 맞아 평양시내에 세워진 김일성 동상을 방문한 인민군들과 각계 각층 시민들이 꽃을 전달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출처: 뉴시스)
북한 평양.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서 평양 대사관 설치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

이 매체는 백악관과 밀접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 안건(평양 대사관 개설)은 이번 정상회담의 여러 의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 소식통은 “다만 성사 여부는 전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엇을 얻는지에 달렸다. 비핵화가 반드시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소식통도 지난 북미 실무회담에서 평양에 미국 대사관을 설치하는 의제가 논의 됐다고 전하며 “미국은 협상 테이블에 올라온 어떤 것도 치워버리지 않겠다는 입장”이라면서도 구체적인 답변은 회피했다.

백악관은 평양에 미국 대사관을 개설하는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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