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용사 성남면분회가 지난 8일 6.25 참전유공자 추모공원에서 합동위령제를 봉행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9
6.25참전용사 성남면분회가 지난 8일 6.25 참전유공자 추모공원에서 합동위령제를 봉행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9

“합동위령제 통해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6.25참전용사 성남면분회(분회장 윤우병)가 지난 8일 ‘6.25 참전유공자 추모공원’에서 합동위령제를 봉행했다.

이날 합동위령제에는 참전유공자를 비롯해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우고 희생당하신 성남면 출신 유공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6.25참전용사 호국영령을 위해 공덕염불을 비롯해 전통제례 의식과 합동위령제, 추모식 순으로 이어졌다.

윤우병 분회장은 “호국영령들의 위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된 것”이라며 “이번 합동위령제를 통해 다시 한번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대환 성남면장은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유명을 달리하신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후손들에게 영광스러운 대한민국을 물려줄 수 있도록 조국에 봉사를 다짐하는 의미 있는 달이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면에는 79인의 참전용사가 있다. 지난 2010년 주민들이 정성을 모아 석곡리에 참전용사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기념비를 건립하고 매년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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