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wind, 그 의미와 빛깔’ 공연사진. (제공: 히어로즈앙상블)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8
‘바람wind, 그 의미와 빛깔’ 공연사진. (제공: 히어로즈앙상블)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8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히어로즈앙상블(단장 박수정)의 두번째 기획공연 ‘바람wind, 그 의미와 빛깔’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히어로즈 앙상블은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솔리스트 성악가 10여명을 중심으로 2014년 창단됐다. 그동안 주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면서 다른 솔리스트 앙상블과 차별화를 둬 기업의 사회공헌, 바람직한 조직문화, 구성원들의 역량강화 등을 위한 교육형 음악회를 개최해왔다.

‘바람wind, 그 의미와 빛깔’ 공연사진. (제공: 히어로즈앙상블)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8
‘바람wind, 그 의미와 빛깔’ 공연사진. (제공: 히어로즈앙상블)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8

이번 공연은 뮤직 모빌리티(Music mobility) 형식으로 진행됐다. 뮤직 모빌리티는 공연기획부터 실제 공연까지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고객 참여형 음악회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인 박수정 단장을 비롯해 김순희 메조소프라노, 강창련 테너, 김훈 테너, 곽상훈 바리톤과 같은 전문 성악가가 참여했다. 또한 히어로즈 탱고앙상블, 히어로즈 앙상블, 히어로즈 CEO 앙상블, YS어린이뮤지컬공연단 등 총 35명의 출연진이 무대를 꾸몄다.

공연은 ‘바람’을 주제로 바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소리와 색감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내면의 진정한 힘, Gold ▲사랑·행복 그리고 그리움, Green ▲관객 Mobility, Purple ▲뜨거운 열정과 소유, Red ▲끝없는 도전과 희망, Blue 총 다섯 가지로 구성됐다.

공연에서는 오페라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 오페레타 ‘노티 메리에타’의 ‘이탈리안 스트릿 송’,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Impossible Dream’ 등이 불렸다.

히어로즈앙상블 박수정 단장. (제공: 히어로즈앙상블)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8
히어로즈앙상블 박수정 단장. (제공: 히어로즈앙상블)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8

이번 공연의 기획과 총 연출을 담당한 박수정 단장은 “세상을 뒤덮어버리는 거대한 어둠 속에서 한 줄기의 바람이 또 다른 삶의 이유가 돼 주길 바라며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히어로즈앙상블은 앞으로도 획기적이고 신선한 기획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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