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이 7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베이징발 평양행 고려항공 JS252편을 타기 위해 출국 수속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이 7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베이징발 평양행 고려항공 JS252편을 타기 위해 출국 수속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이 7일 평양에 도착했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발라크리쉬난 외무상이 7일 평양에 도착한 것을 보도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이나 방문 목적을 밝히진 않았다.

다만 싱가포르 외무부는 지난 6일 밝힌 성명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초청을 받아 7∼8일 평양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양측은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의전과 경호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지난 5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났다.

그는 미국과 북한 양쪽을 연쇄 방문하며 마무리 조율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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