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기조 옹진군수 후보 유세 활동. (제공: 김기조 후보)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8
무소속 김기조 옹진군수 후보 유세 활동. (제공: 김기조 후보)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8

‘일일생활권’ 보장… 도서주민 이용 운항시간 편성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무소속 김기조 옹진군수 후보가 7일 도서주민을 위해 ‘아침 인천행 여객선 운항’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현재 인천 옹진군의 백령도와 대청도를 제외한 나머지 여객선 운항은 오전 인천에서 출발, 오후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관광객 위주로 편성돼 있다. 이에 주민들이 인천으로 나와 잠깐 병원에 가려 해도 최소한 2박 3일이 소요되고 있다.

이에 김 후보는 “그동안 여객선 운항으로 불편을 겪어오던 자월도·이작도·승봉도와 덕적도 주민들이 아침에 도서지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고, 저녁에 도서지역으로 되돌아가는 여객선 운항을 추진하겠다”며 공약을 제시했다.

무소속 김기조 옹진군수 후보 유세 활동. (제공: 옹진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8
무소속 김기조 옹진군수 후보 유세 활동. (제공: 옹진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8

아울러 그는 “인천까지 4~5시간 소요되는 백령도와 대청도는 지난해부터 여객운항 시간을 조율했으나 인천까지 1시간대인 자월도와 덕적도의 도서주민은 오전 인천행이 없어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사업은 군민에게 맡기고 군수는 예산 확보에 전념하겠다”며 “교부금TF팀 구성과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진정한 거버넌스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그 외 ▲참여예산민관협의회 구성 및 운영 ▲도시계획기본계획수립 ▲국공립 노인요양시설 추진 운영 ▲관광, 시설관리공단 설립 추진 ▲방과 후 학습센터(초중고) 운영 ▲세대별 수도요금지원 등을 공약했다. 

한편 김기조 후보는 영흥도에서 태어나, ㈜서해건설전기를 설립해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며, 성공한 기업인으로 뛰어난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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