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수 의정부시민공동체(의시민) 대표가 7일 오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6.13 지방선거 시장 후보들의 공통공약에 대해 철저한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7
김용수 의정부시민공동체(의시민) 대표가 7일 오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6.13 지방선거 시장 후보들의 공통공약에 대해 철저한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7

선거기간 공정한 경쟁필요

민·관·정 통합추진회 제안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의정부시민단체가 7일 오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6.13 지방선거 시장 후보들의 공통공약에 대해 철저한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실천하는 김용수 의정부시민공동체(의시민)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의정부시장 여·야후보들이 선거공약을 통해 올해 확정 고시된 7호선 지하철 노선계획은 의정부시 입장에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에 의견일치를 보이고 있다.

의정부시장으로 당선되면 반드시 현재의 노선을 변경해 7호선 민락역 신설과 신곡·장암역 이전사업을 관철하겠다고 연일 시민을 향해 호소하고 있다며 의정부시민으로서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용수 의시민 대표는 경기도지사, 의정부시장, 지역 국회의원들이 각기 다른 정당 소속이어서 엇박자를 내고 있음을 지적했다.

“과거 의정부시는 당당한 경쟁보다는 상호 견제하는 식의 현안추진해결이 진행됐는데 이번 선거공약에서는 정당을 떠나 경기도지사, 의정부시장, 시·도의원 모두가 의정부시의 7호선 노선 변경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면서 “이번이야말로 초당적인 협력을 통해 누구의 공으로만 돌리지 않고 모두의 승리가 되도록 의정부를 위해 행정력과 정치력을 발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후 의정부시 7호선 노선변경 민 관정 통합 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한다”며 “경기북부 수두도시 의정부의 위상을 다시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성명서를 발표한 ‘실천하는 의정부시민공동체’는 민락 신도시를 중심으로 시민이 주체가 돼 즐겁고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온·오프라인모임에서 시정책과 시·도의회 활동에 대해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시민생활 만족도를 높여 줄 대안을 제시해 다함께 살기 좋은 의정부시를 만들어 가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민단체가 7일 오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6.13 지방선거 시장 후보들의 공통공약에 대해 철저한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7
의정부시민단체가 7일 오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6.13 지방선거 시장 후보들의 공통공약에 대해 철저한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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