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산국제모터쇼’가 연휴를 맞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제공: 부산 벡스코)
‘2016 부산국제모터쇼’가 연휴를 맞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제공: 부산 벡스코)

국내외 19사 총 203대 전시

월드 프리미어 등 신차 36대

한국GM, 쉐보레 이쿼녹스 공개

아우디, 소형 SUV 등 신차 7대

[천지일보 부산=정다준 기자]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라는 슬로건으로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이달 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11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개막은 8일이다. 세계 최초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차량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9개국, 183개사, 3076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 부스규모를 기록할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는 국내외 19개 브랜드가 국내차 96대, 해외차 98대, 기타출품차량 9대를 포함해 총 203대의 차량을 출품한다. 특히 월드 프리미어 2대, 아시아 프리미어 4대, 코리아 프리미어 30대로 총 36대의 신차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들은 2천㎡ 이상의 대형 부스에 월드 프리미어, 아시아 프리미어, 코리아 프리미어, 미래형 콘셉트카를 대거 출품해 안방시장 사수에 나선다. 해외 완성차 역시 BMW-MINI,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아우디에서 1천㎡ 이상의 규모를 꾸렸고 메르세데스-벤츠의 월드 프리미어 차량을 비롯해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등 다양한 종류의 차종을 출품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와 메르세데스-벤츠는 월드 프리미어 차량을 공개한다. 두 곳 모두 공개할 차량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업계는 현대차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펠리세이드를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팔리세이드는 2015년 말 단종된 대형 SUV ‘베라크루즈’ 뒤를 잇는 후속 모델로 현대차 SUV 모델 중 가장 큰 차다. 현대차는 이밖에 ‘벨로스터 앤트맨 쇼카’와 수소전기차인 넥쏘를 비롯해 약 20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벤츠는 친환경 브랜드 ‘EQ’의 월드 프리미어 신차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50 e 4MATIC’을 포함해 약 16대의 차량과 함께 부산국제모터쇼를 찾는다.

기아는 친환경차 ‘니로 EV', 최고급세단 ’더 K9', 상용차인 ‘그랜버드 실크로드 프리미엄’을 포함한 총 22대의 차량이 관람객들과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GM은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코리아 프리미어인 ‘이쿼녹스’와 함께 ‘더 뉴 스파크’ ‘말리부’ ‘아베오 해치백’ ‘볼트 EV’ 등 총 19대의 출품 차량을 전시한다.

르노삼성은 ‘QM3’를 비롯해 ‘SM5’ ‘SM7’과 함께 유럽 내 꾸준한 베스트셀링 자동차 중 하나인 ‘클리오’, 전기 차량인 ‘SM3 Z.E.’ ‘트위지’ 등 22대 차량을 전시한다. 제네시스는 전기차 기반인 GT 컨셉트카이자 아시아 프리미어인 ‘에센시아’ 등 약 7대의 차량을 내세운다.

BMW는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뉴 X4 M40d’와 ‘뉴 X2 xDrive20d M 스포츠 패키지’ 등 총 15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MINI는 ‘뉴 MINI 5도어’ ‘뉴 MINI JCW 컨트리맨’ ‘뉴 MINI JCW 컨버터블’ ‘MINI JCW GP 콘셉트’ 등 5개의 모델을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재규어는 ‘F-페이스 SVR’를 코리아 프리미어로 선보이고 ‘I-페이스 eTROPHY’와 럭셔리 5인승 순수 전기차 SUV인 ‘I-페이스’를 포함한 8대를 전시한다. 랜드로버는 최초로 선보이는 P400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레인지로버 PHEV’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를 포함한 전기차 2대와 함께 총 8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아우디는 코리아 프리미어로 ‘아우디 Q2’ ‘아우디 Q5’ ‘아우디 TT RS’ ‘아우디 A8’ 4대의 차량과 행사 당일 공개하는 콘셉트카 3대를 포함해 7대의 차량을 국내에서 처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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