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이 12일 오전 9시(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리기로 확정됐다. 사진은 왼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배경은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 모습 (출처: 뉴시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카펠라 호텔 홈페이지)
북미정상회담이 12일 오전 9시(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리기로 확정됐다. 사진은 왼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배경은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 모습 (출처: 뉴시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카펠라 호텔 홈페이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될 경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자기 별장이 있는 미 플로리다주 마라라고로 초청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에서 열리는 첫 북미정상회담이 잘 될 경우 김 위원장에게 오는 가을 마라라고에 초청해 후속 정상회담을 제안하는 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라라고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위치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장으로, 이곳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여러 정상과 회동한 바 있다.

이날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고문은 기자들과 만나 “한 번 회의나 대화보다 더 많은 게 있을 수도 있다”면서 추가적인 회담을 시사했다.

한편 백악관은 북미 정상회담이 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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