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80개국 대사 미팅
DPCW에 긍정·지지 확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145개국 대사들을 포함해 5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평화를 이루는데 필요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에 귀국 대통령들이 사인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평화의 세계를 만들어 후대에 유산으로 남기고자 한다 했죠. 그랬더니 거기에 모인 모두가 기립박수를 치며 동의했습니다.”
‘28차 세계평화순방’을 마치고 6일 귀국한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에 뉴욕 미국에 간 것은 유엔 대사들을 만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다”며 이 같은 순방 성과를 소개했다.
이 대표와 함께한 국제청년평화그룹(IPYG)과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등 HWPL 평화사절단 앞에는 HWPL과 미국·멕시코 도시들 간 협약한 평화문화도시 양해각서, 평화학교 양해각서, 각국 인사들로부터 받은 나팔, 철장, 방패 등 진귀한 선물들이 전시됐다.
정영민 IPYG 부장은 “이 대표님의 연설과 각국 대사들의 기립박수가 있었던 이후 80여개 대사관을 다니면서 미팅을 했다”면서 “거의 대부분 국가가 (DPCW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유엔 결의안으로 상정했을 때 표를 던지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윤현숙 IWPG 본부장은 이번 순방에 대해 “역대 순방 중 가장 많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월드 순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미국이라는 한 나라를 갔지만, 세계 모든 나라 사람들이 달려와서 이 대표님과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님은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평화의 일에 동참케 했다”면서 “대사들에게는 DPCW에 자국 대통령이 동의할 수 있도록 설득하길 권했고 종교인들에게는 믿을 만한 경서로 통일을 이루고 평화의 사자로 거듭날 것을, 언론인들에게는 이를 보도해 홍보할 것을 요청했다”고 했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 마지막 발언에서 “(평화를 이루는 것이) 보도진들의 노력에 달렸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나라는 좋은 나라, 세계 중에서도 ‘최고의 나라’가 될 것이다. 그런 나라가 되도록 합심해서 이뤄나가도록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