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교육청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6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교육청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6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행정기관 별로 운영 중인 기관·부서 홈페이지 37개를 교육연구정보원에 통합 구축해 운영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교육청·교육지원청·직속 기관별로 개별 홈페이지 구축 및 운영하며 제기된 예산 중복 투자, 관리의 어려움을 각종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처 미흡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계획됐다.

올해 행정기관 홈페이지 통합 구축 사업에는 총 9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개별 홈페이지 시스템에 들어가는 예산 24억원에 비해 15억원이 절감돼 경제적인 효과 역시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으로 전체 전산 시스템을 이중화해 홈페이지 운영의 안전성 및 가용성을 재고하고 시스템 구축 시 정보 보안 취약점 진단과 콘텐츠에 개인 정보 전수 조사 등을 통해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수준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PC·모바일·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표준 방식의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하고 홈페이지별로 다른 메뉴, 디자인 등도 이용자 중심으로 일관성 있게 구성한다.

이와 함께 통합검색, 문서 미리보기, 대용량 파일 업로드, 통합 예약 서비스 등 다양한 사용자 연의 기능도 개발하고 웹사이트 주소체계 정비를 통해 도메인 16개를 6개로 통합해 이용자의 검색 및 접근성을 강화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새롭게 개편될 홈페이지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이용자에게 맞춤형 정보와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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