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5월30일 차량으로 싱가포르 숙소를 나서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5월30일 차량으로 싱가포르 숙소를 나서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싱가포르에서 실무회담으로 정상회담을 준비하던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6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김 부장은 싱가포르발 싱가포르 항공 SQ800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본 교도통신은 김 부장이 북미 간 실무회담 내용을 정리해 북한으로 돌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결과를 보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김 부장이 싱가포르를 떠나온 것으로 미뤄볼 때 북미 정상회담의 준비가 마무리된 것 같다고 전망했다.
김 부장은 김 위원장의 비서 역할을 맡으며 이른바 ‘김씨 일가의 집사’로 불린다. 

그는 북한 실무팀 수석대표로서 지난달 28일 싱가포르에 들어가 조 헤이긴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이끄는 미국 실무팀과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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