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아침마당’ 남보원이 출연해 과거 평양에서 공연했을 당시 관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지 못해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남보원은 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1985년 평양에서 고인이 된 개그맨 백남봉과 함께 공연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자신의 주특기인 성대모사로 공연을 꾸몄지만 객석에서 박수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남보원은 1963년 영화인협회 주최 ‘스타탄생 코미디’ 1위로 데뷔했다. 그는 무대에서 벌어지는 극장식 코미디가 주종이던 1960년대부터, TV가 보급되는 1970년대의 쇼프로그램 전성시대를 거쳐 1980년대까지 한국 코미디계의 대표 주자로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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