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6
오늘의 날씨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6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현충일이자 절기상 ‘망종’인 6일 전국에 불볕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전 11시를 기해 일부 경상내륙과 강원북부동해안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가운데 내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등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고 밝혔다.

낮 최고 기온은 24∼32도로 전날(21.7∼30.5도)보다 더 덥겠다. 주요 도시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32도, 대전 30도, 대구 32도, 부산 25도 등이다.

대기 불안정으로 일부 경상 내륙과 강원 남부 산지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매우 높음은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함을 의미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경기 남부·세종·충남·전북·대구·경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이날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 끼는 곳이 있겠고, 다시 밤부터 내일(7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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